고양경찰서(서장·김광석)는 오는 7월 15일까지 경찰청 주관 '제5회 경찰인권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

날로 관심이 높아지는 경찰인권영화제는 작년에만 경찰부문 151편과 시민부문 246편이 출품되는 등 매년 출품작이 증가하고 있다.

경찰인권영화제는 시민과 경찰이 '영화'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인권보호에 대한 경찰의 의지를 확산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 출품작들은 고양경찰서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찰청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연기상, 각본상 등 총 11개 부문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고양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인 인권에 대해 그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경찰인권영화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