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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여름철 장마·태풍을 대비해 관내 소하천 제방 및 호안정비를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상산곡동 구든박골천 등 7개 자연석, 석축 찰쌓기와 5개 지방하천과 42개 소하천 유지관리로 진행되며, 시는 지난 3월 신청받은 샘재천 등 소하천 20개소에 대해서는 현장확인 후 정비가 필요한 곳에 준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골천, 구든박골천 등 일부 무너진 곳에 석축 보수 및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신청받은 소하천 외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지속적인 현장확인과 하상변에 산재한 쓰레기 하천변 불필요한 나무들을 정비해 물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등 여름철 하천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수 및 정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재난상황 발생시 하천 응급복구 등 재해예방·복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 정비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속적인 하천 정비사업으로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