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801001180500059371.jpg
대구·경북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린 17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침산동 인공폭포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8일(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늦은 오후부터 흐리고 강수확률 60%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제주도 산간 30∼80㎜다.

기상청은 제주도에서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남북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남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9일(애닐)은 남해안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