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유망주' 박하영(인천 계산여중)이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렸다.

박하영은 19일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독주경기 500m 결승에서 39초039를 마크, 문석영(제주 중앙여중·39초399)과 홍예진(양양여중·44초074)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중부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 12초507을 기록하며 우승했던 박하영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독주 경기 1㎞ 결승에서는 나중규(인천체고)가 1분04초835의 대회신(종전 1분04초89)으로 정윤혁(창원기계공고·1분05초162)과 김호겸(충남 목천고·1분07초25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전날 남중부 단체추발 3㎞ 순위결정전에서는 김성민-최동혁-한수범-이재호(이상 부천 중흥중)가 3분41초975의 대회신(종전 3분42초128)으로 양양중(3분42초130)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추발 1㎞ 순위결정전에서는 이소민(인천 계산여중)이 1분21초85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중부 개인추발 2㎞ 순위결정전에서는 주소망(의정부중)이 2분32초048로, 여일반부 개인추발 순위결정전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46초530의 대회신(종전 3분47초423)을 작성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