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권순석)이 인천·부천 최초로 소아콩팥병클리닉을 개설하고 이달부터 본격 진료에 나섰다.
소아콩팥병클리닉은 인천·부천 유일의 소아신장 전문의 서진순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진료를 맡게 되며, 소변검사부터 혈액검사, 신장초음파검사까지 하루에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 빠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소아 콩팥병'은 요로 감염, 선천성 신 요로계 기형, 혈뇨, 단백뇨, 신증후군, 사구체 신장염 등을 포함한다.
서진순 교수는 "한 번 손상 된 신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만성질환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아콩팥병클리닉에서는 하루에 모든 검사를 진행해 빠른 진단을 통한 환아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콩팥병클리닉 문의(032-340-2080)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