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대한민국 내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대다수 언론은 공식적으로 6·25 사변 혹은 6·25 전쟁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밖에 한국동란, 6·25 동란으로도 일컬으며, 약칭으로 육이오라고도 한다. 또 1950년이 육십갑자로 경인년(庚寅年)이었기 때문에 경인년에 북한의 침략으로 발생한 난리라고 해서 경인동 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초기부터 80년대까지 '6·25사변' 또는 '6·25동란'이라는 말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미국을 비롯한 외국문헌에 등장하는 'Korean War'를 직역한 '한국 전쟁'으로 번역·보급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되어, 각종 학계와 언론 및 출판계에서 즐겨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 전쟁'이라는 명칭은 이 전쟁을 마치 타국에서 벌어진 전쟁처럼 보이게 한다며 문제 제기가 되기도 했다.-이하생략-
필자는 '6·25 전쟁'이라고 통일한 호칭으로 이 글을 전개하고자 한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에 휴전된 전쟁이다. 억지주장으로 '북침설'이 없지는 않으나 '대한민국'의 증언뿐만 아니라 민주·공산 양 진영의 공신력 있는 인사들이나 연구 결과에 따른 객관적인 증언에 의해 '북한'의 '남침설'이 정설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fact)로 입증되었다. 최근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로 양극성 있는 주장들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다양한 '별칭'을 가질 정도로 논란의 대상이 되는 '6·25 전쟁'만큼은 전후 세대에게 혼란과 억측의 소용돌이에 함몰되지 않도록 정확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생존해 계시는 증인(70·80대 어르신)들에 의하여 확실한 사실(fact)로 후손들에게 알려지기를 소망하며, 그분들의 의지 또한 확고하시길 기대하는 마음 한결같다.
또한 더욱 중요한 활동은 교육현장(선생님)의 '6·25 전쟁'에 대한 학습에 혼란이 없길 주문한다.
다시 강조하는데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 세대들에게 '6·25 전쟁'은 신화도 전설도 아닌 가장 가까운 지난날 바로 이 땅에서 '남침'을 자행한 동족에 의하여 일어났던 전쟁임을 분명하게 밝혀서 가르치므로 왜곡된 역사관을 갖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배려와 지도를 철저하게 해 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주문하고 권해 마지않는다.
/석호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경기도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