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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 /tvN 제공

'디어마이프렌즈'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3회(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9%, 최고 8.8%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7주 연속으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수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선 가혹한 운명이 고두심과 김혜자를 덮치며 새로운 격량을 예고했다. 장난희(고두심 분)와 조희자(김혜자 분)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지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극이 전개됐다.

소설을 완성하고 서연하(조인성 분)에게 돌아가겠다는 약속으로 희망에 부푼 박완(고현정 분)이 엄마의 상황도 알지 못한 채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다시 찾은 첫사랑 희자를 걱정하며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이성재(주현 분)의 애틋한 사랑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조희자의 갑작스러운 실종이 그려지며 위기감이 고조된다. 친구들은 사라진 조희자를 찾아 나서며 똘똘 뭉치게 된다. 과연 조희자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그녀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예고편을 통해 자신의 간암 사실을 알게 된 딸 앞에서 "너무 무섭고, 억울하고, 살고 싶다"며 오열하는 장난희의 모습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 가슴 저미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한편, '디어마이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