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저소득 소외계층(신빈곤층)을 찾아 위문하는 등 사랑의 손길펴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일간 중증장애인 62세대 82명, 소년소녀가장 2세대 3명, 독거노인 165세대 165명, 부부노인 60세대 12명 등 모두 289세대 390명에 대해 세대별 3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모부자 가정 162세대 409명에게 세대별 3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하는 한편 저소득 불우단체 회원 6개 단체 60명에게도 세대별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구는 또 수급신청 탈락 저소득계층 주민과 기타 신빈곤층 주민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계획을 마련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350만원을 활용, 지원하는 한편 관내 감천장, 아네스의 집, 경동원, 효행원 등 12개 인가 복지시설과 평화의 모후원 등 6개 조건부 및 미신고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입소인원을 기준으로 시설별 20만원에서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단체 등 동단위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위문, 각종행사 초청, 경로위안잔치, 김장 담가주기,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위문, 신빈곤층 지원 및 위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