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함중식)이 경영쇄신을 위해 최근 조직 통·폐합에 이어 연봉제 도입에 착수했다.

공단은 성과 위주의 조직구축을 위해 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사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기존 7개 팀을 5개 팀으로 축소하며 임직원 정원을 129명에서 114명으로 감축한 경영쇄신의 후속조치다.

공단은 최근 조직개편 3개월 만에 성과분석 세미나를 열어 개편 후 경영실적을 자체 평가했다. 세미나에서는 경영수지 개선으로 재무 건정성은 향상됐으나 아직 조직개편에 따른 관리체계가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