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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박진성)는 28일 부천시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수출 초보기업 6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6 희망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양시 킨텍스 오피스동에 개소한 이래 지역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경기북부권역 첫 '지역현장 맞춤형 수출지원 행사'로 부천시와 공동 개최했다.

무역협회 경기북부본부는 행사에서 ▲해외마케팅 전문가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기초 준비특강 ▲분야별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외국어 카탈로그 무료제작 지원 등을 비롯해 수출지원바우처서비스, KITA멤버십 카드, ABTC(APEC거래국 무비자·신속출입국수속카드) 등 올해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전반적인 수출지원서비스를 알리는 한편,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One-stop 수출지원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참석 업체들이 사전에 제출한 자가체크리스트 정보를 기반으로 사전 매칭한 자문위원들과 함께 무역애로, 수출전반 1대1 현장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부천지역 기업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그동안한국무역협회는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을 돕고자 경기·강원·충청 등 16개 지역 총 500여개 중소 업체를 발굴, 밀착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기초지자체 및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박진성 본부장은 "부천시는 2만2천여개의 경기북부지역 무역업체의 4분의1에 달하는 5천700여 업체가 등록돼 있고, 그보다 훨씬 많은 내수기업들로 경제활력이 넘치는 등 수출 성장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오늘 행사를 첫걸음으로 경기북부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