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후보자 등록이 28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의장 후보에는 국민의당 김필례·무소속 이화우·새누리당 임형성·더불어민주당 소영환 의원, 부의장에는 정의당 김혜련·더불어민주당 김경희·새누리당 우영택 의원(이상 등록시간 순)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반기 부의장인 이화우 의원과 의회운영위원장인 우영택 의원만 재선이고, 나머지 의원은 전부 3선이다.

이날 김혜련 의원은 오후 2시 40분께 가장 먼저 의회사무국에 등록서류를 제출했으며, 소영환 의원은 마감을 5분 남기고 이름을 올렸다.

7월 1일 치러지는 의장·부의장 선거는 과반 출석 전제 하에 비밀투표로 진행, 과반 득표자가 당선되는 방식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똑같은 방식으로 2차 투표를 하고, 그래도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시에는 상위 득표자 2인 간 최종 결선투표로 다득점자를 선출하게 된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