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송고가 제1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고부 K-4 1천m에서 금물살을 갈랐다.

인천 연송고는 30일 강원도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K-4 1천m 결승에서 강유현-이신우-김영원-백승원이 출전해 3분14초17을 기록하며 인천 백석고(3분18초08)와 한밭고(3분18초5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일반부에선 이현우-장상원(인천시청)이 K-2 1천m 결승에서 정확한 호흡을 맞추며 3분21초32로 결승선을 통과, 이재만-이우진(국민체육진흥공단·3분22초53)과 최재영-서태원(부여군청·3분23초7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현우-장상원은 팀 동료 박정훈-박욱일과 출전한 K-4 1천m 결승에선 3분09초85로 울산시청(3분04초61)에 이어 2위로 들어와 은메달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또 김유호(인천시청)는 남일반부 C-1 1천m에서 4분10초33으로 최지성(부여군청·3분58초15)에 이어 2위를 마크했으며, 박정훈(인천시청)도 남일반부 K-1 1천m에서 3분52초07로 3위를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