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2년 동안 국산우유 판매 촉진을 위해 K-MILK 마크를 홍보해온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함께 사랑의 국산우유 보내기 운동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4일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선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과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인천지역 아동센터협의회 황미숙 지부장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자랜드 승리경기 총 득점에 유도훈 감독, 이현호(은퇴)·정영삼이 5천원을, 구단도 5천원을 적립하는 등 1만원씩을 적립해 마련됐다. 승리경기에서 1천435점을 달성해 1천435만원을 적립했고, 추가로 유도훈 감독, 이현호, 정영삼, 구단이 565만원을 추가 적립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인천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중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수업 시간에 우유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