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이금로)은 2016년 상반기 인천지역 3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지검 간부급 검사와 검찰 사무관들은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검찰의 권한과 역할 ▲법조인은 어떻게 되는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이금로 검사장이 직접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고에서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 검사장은 경험담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검은 상반기 법 교육 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 2016년 2분기 4대악 대응 우수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출장 강연, 법질서 체험학습, 청사견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