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승소·삼성 LG 유치 등
개발 호재 역동적 도시 변모
시민 삶의 질·행복 UP 온힘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 평택 건설을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립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7일 시청에서 민선 6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공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2년여간의 임기 동안 이룬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설명한 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 시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시장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과는 오랜 법정 분쟁 끝에 잃어버린 땅을 되찾은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승리와 삼성·LG전자 공장의 고덕산단 입주와 진위 2산단 확장, 수년간 표류 중이었던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 토대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1천700여명의 공직자와 지역 정치인,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을 통해 이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밖에 우리 평택시는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각종 택지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로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평택시의 위상이 전국적으로도 높아지고 있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반기에는 시민 모두가 희망을 꿈꾸면서 내 고향 평택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이 높아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 후반기에는 도시 발전과 품격에 걸맞게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여나가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택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워둔 부문별 10대 중점 프로젝트 사업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평택시의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