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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SBS '닥터스' 방송 캡처

배우 임지연이 '닥터스'에 카메오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7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양궁선수 이수정(임지연 분)의 수술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호(장현성 분)은 병원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이수정의 수술을 맡아달라고 말했다.

김태호는 "이수정 선수 수술해서 네 이름을 알리면, 그게 힘이 되고 우리한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홍을 찾아온 이수정은 떨리는 손을 보여주며 "한쪽 손이 떨리지만 않는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며 "고칠 수 있냐"고 물었다.

홍지홍은 "손 떨림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애매한 대답을 하면서도 "잘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되짚어본다. 그래야 실수 안 하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홍지홍은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수술에 대한 의견을 구하며 어시던트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