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 박규은 검사는 11일 상대편 소송당사자에게 접근, “재판에서 이기게 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아챙긴 모 변호사 전 사무장 조모(71)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