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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TV조선 제공

'호박씨'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서는 미스코리아에서 미스 유니버스 2위까지 차지한 뒤 지난 2000년 돌연 은퇴한 장윤정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남편이 재미교포라는 소문에 대해 "우리 남편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토종 경상도 남자"라며 "한국에서 결혼을 한 후 미국으로 간 케이스다. 잠깐 재충전을 위해 미국에 들어갔는데 살다보니까 10년 정도 거주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15세 연상의 남편과 우연히 첫 만남을 가진 뒤 다시 만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반했다며 "남편이 무심한 스타일이다. 이 사람이 언제까지 나한테 못되게 구나 두고보자라는 생각으로 오기로 결혼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남편은 내가 미스코리아, 미스유니버스였던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아내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