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미국프로골프(PGA)를 주름잡았던 '골프 레전드' 22명이 9월 한국에서 올스타 토너먼트를 펼친다.

12일(현지시간) PGA 투어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에서 '2016 PGA 챔피언스 투어 올스타 토너먼트'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닉 팔도(영국), 톰 왓슨(미국), 이안 우스남(웨일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프레드 커플스(미국), 톰 레이만(미국) 등 1970년대 후반부터 20년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 PGA 챔피언스 투어 올스타 토너먼트'는 홍콩에 본사를 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BHT(대표 스티븐 김)가 PGA투어와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