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오는 9월 30일 소래포구 해오름 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향토·특색 음식 경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래포구 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 재료는 닭, 오리다. 남동구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전문 심사 위원, 주민 평가단, 다문화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4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식당에 '맛으로 소문난 집' 지정증을 부착할 수 있다. 또 구는 이들 식당을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향토·특색 음식 경연 대회는 참가비가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남동구 식품위생과에 방문,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동구는 향토·특색 음식 경연 대회와 함께 '떡 메치기',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맛으로 소문난 집'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