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2
이미지/연합뉴스
서해최북단 섬 백령도를 오가는 '하모니플라워' 여객선사 에이치해운이 '포켓몬을 찾아라 in 백령도'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미출시된 '포켓몬 고'는 가상현실과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한국은 안보 등의 문제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다만, 속초, 양양, 고성 등 동해안 일대는 서비스 차단구역에서 벗어난 덕에 게임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최근에는 백령도에서도 실행이 된다는 '미확인 정보'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에 에이치해운은 '포켓몬 고'가 백령도에서 실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박2일 일정(7월25~26일, 26~27일, 27~28일)으로 1차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단에게는 백령도행 왕복 승선권(13만원 상당)이 무료 지급된다.(체류비용은 개인 부담) 백령도에서 포켓몬 캐릭터를 찾은 참가자(선착순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문의:1644-4410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