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예총이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 예술계의 새로운 흐름과 경향을 살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민예총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포럼 '2016 인천문화예술아카데미'가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 중구 신포동 문화공간 '북앤커피(book&coffee)'에서 매달 1차례 열린다.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에 주목하다!'를 주제로 문화예술정책과 문화예술교육, 사회적 경제, 시각예술, 생활문화를 주제로 5차례의 포럼이 마련됐다.

20일 열리는 첫 포럼에는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문화예술정책의 흐름과 과제 그리고 인천'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을 논의한다.

다음 달에는 김영경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담당이 '문화예술교육의 흐름과 방향성 그리고 인천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9월에는 '사회적 경제영역과 문화예술은 상생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의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10월에는 채은영 미술평론가가 '시각예술의 흐름과 새로운 경향'에 대해, 11월에는 임승관 문화바람 대표가 '생활문화예술의 흐름과 새로운 경향'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1시간 가량의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논의된 내용은 추후 자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032)423-044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