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송유면 부시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18일 적성면 자장리 칼라방울토마토 재배단지를 찾아 더위 속에서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폭염 특보가 발표되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는 농사일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준수해 달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자"고 말했다.
송 부시장은 이어 파평면 덕천리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의 심각성을 농업인들에게 널리 홍보해 폭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불편 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