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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성장하는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시는 오포읍 신현리와 능평리 일원의 인구 증가로 원거리에 위치한 주민들이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불편을 느낌에 따라 오는 12월 오포읍 창뜰아랫길6에'오포읍 출장소'와 '시립도서관 능평분관'을 개관키로 하고 사전 준비 및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한 준비 인력 8명을 전보했다.

오포읍 출장소에는 6급 소장 등 4명이 인감 등 기본적인 제증명 업무와 사회복지 상담 업무를 주로 하게 된다. 시립도서관 능평분관에는 6급 분관장 등 5명이 능평리·신현리 지역민들의 지식 및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공업지역 및 산업유통형 개발진흥지구의 자발적인 확대·지정 유도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과에 산단조성팀(3명)을 신설했으며, 차량 과태료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및 체납액 징수 일원화를 통한 징수율 향상을 위해 징수과에 과태료체납팀(3명)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주소 관련 업무 통합 추진을 위해 민원지적과의 토지정보팀을 도로명주소팀으로 명칭 변경하고,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단계에 걸맞은 업무조정과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도시사업과의 사업시행팀과 투자지원팀을 폐지하고 역세권개발팀과 개발사업팀을 신설했다.

시관계자는 "지난 7일 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이 988명에서 1천1명으로 13명이 증원돼, 날로 증가하는 행정수요 대비는 물론 도시개발 사업 중심의 인력 증원 및 재배치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통 행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