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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영화 '부산행' 공식 포스터

오늘(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이 첫날부터 신기록을 달성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80.1%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역대 한국영화 개봉일 기준 최대 예매량을 보유하고 있던 '검사외전'(26만), '명량'(26만), '설국열차'(21만) 등의 기록을 모두 경신한 기록이다.

또한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 점유율이자, 역대 7월 개봉작 통틀어 최고 예매 점유율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 85억 원 규모의 대작이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그려온 연상호 감독의 실사 영화 데뷔작이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