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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민회 회원들이 20일 여주시 중앙로 농협 앞에서 '국회청문회 촉구' 및 '밥쌀 수입 반대'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 농민회(회장 이국순)는 지난 20일 여주시 중앙로 농협 앞에서 '백남기 농민 국회청문회 촉구' 및 '밥쌀 수입 반대'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농민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며 "국회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장기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며 또 "쌀값 폭락의 진짜 원인인 밥쌀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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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민회 회원들이 20일 여주시 중앙로 농협 앞에서 '국회청문회 촉구' 및 '밥쌀 수입 반대'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백남기 씨는 지난해 11월 민중 총궐기 집회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