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시 세종대왕역 명칭제정추진위'가 제시한 원안 및 대안역명 1. 세종대왕역, 2. 세종대왕(영릉)역, 3. 세종대왕영릉역, 4. 세종대왕릉역에 대해 여주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주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가지고 여주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7월 말까지 역명 재요청하고, 8월 중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여주시 의견이 반영되면, 개통 전 현 고시명인 '영릉역'에서 개정된 역명으로 바뀔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여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j21.net/yj/survey/menu/524)를 통해 본인확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경강선 능서면 신지리 소재 역사 역명이 지역 여론과 상이한 '영릉역'으로 고시되자, 여론이 반영된 '세종대왕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 여주지역 29개 시민단체들과 국내 70여 개 한글관련 단체의 연합모임 등이 '여주시 세종대왕역 명칭제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하여 3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고, 여주시에 '(가칭)능서역 명칭 재심의 요청 건의' 공문을 통해 '세종대왕역'으로 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여주시는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에 '세종대왕역'을 정식으로 건의했으나, 지난 18일 국토교통부는 역명 관리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세종대왕역'으로의 개정은 불가함을 알려왔다.
또한 역명 개정이 필요할 경우 지역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고, 지침에 적합한 역명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재요청하기 바란다고 회신했다.
여주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가지고 여주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7월 말까지 역명 재요청하고, 8월 중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여주시 의견이 반영되면, 개통 전 현 고시명인 '영릉역'에서 개정된 역명으로 바뀔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여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j21.net/yj/survey/menu/524)를 통해 본인확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경강선 능서면 신지리 소재 역사 역명이 지역 여론과 상이한 '영릉역'으로 고시되자, 여론이 반영된 '세종대왕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 여주지역 29개 시민단체들과 국내 70여 개 한글관련 단체의 연합모임 등이 '여주시 세종대왕역 명칭제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하여 3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고, 여주시에 '(가칭)능서역 명칭 재심의 요청 건의' 공문을 통해 '세종대왕역'으로 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여주시는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에 '세종대왕역'을 정식으로 건의했으나, 지난 18일 국토교통부는 역명 관리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세종대왕역'으로의 개정은 불가함을 알려왔다.
또한 역명 개정이 필요할 경우 지역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고, 지침에 적합한 역명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재요청하기 바란다고 회신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