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4일 수원지검장에 이기배 광주지검장을, 인천지검장에 정동기 대구지검장을, 의정부지검장에 유성수 대전지검장을 각각 전보발령하는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찰간부 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8일자로 단행했다.

또 김종인 수원지검 1차장검사와 안종택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은 각각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과 법무연수원기획부장으로 승진 임명됐으며 검사장 승진이 예상됐던 사시 21회 출신의 박만 성남지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배제됐다.

한편 이번 검사장급 인사는 조직안정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속에 노무현 대통령의 사법고시 동기(17회)들이 약진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