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자원' 권창훈(22·수원)이 '믿음'을 2회 연속 메달 사냥의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권창훈은 23일 대한축구협회(KFA) TV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최종 명단이 발표될 때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다"며 "올림픽에 꼭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아온 권창훈은 지난 5월 K리그 클래식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애초 가벼운 부상으로 생각했지만 회복이 더뎌 권창훈은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인 권창훈은 신태용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출전한 14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미들라이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때문에 신 감독 역시 권창훈의 회복 상황을 숨죽이며 지켜봤고, 권창훈이 부상에서 회복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이에 대해 권창훈은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부상이 더 컸으면 리우올림픽에 못 갈 수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권창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서는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요소를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도 항상 말씀하시는 게 우리끼리 믿어야 한다는 점이다"라며 "동료와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나의 마지막 연령별 국제 대회"라며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3시 30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축구장에서 이라크와 비공개로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권창훈은 23일 대한축구협회(KFA) TV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최종 명단이 발표될 때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다"며 "올림픽에 꼭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아온 권창훈은 지난 5월 K리그 클래식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애초 가벼운 부상으로 생각했지만 회복이 더뎌 권창훈은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인 권창훈은 신태용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출전한 14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미들라이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때문에 신 감독 역시 권창훈의 회복 상황을 숨죽이며 지켜봤고, 권창훈이 부상에서 회복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이에 대해 권창훈은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부상이 더 컸으면 리우올림픽에 못 갈 수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권창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서는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요소를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도 항상 말씀하시는 게 우리끼리 믿어야 한다는 점이다"라며 "동료와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나의 마지막 연령별 국제 대회"라며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3시 30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축구장에서 이라크와 비공개로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