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과 송옥숙 사이에서 중재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상태(안재욱 분)는 옥순(송옥숙 분)의 집을 찾아가 "오늘 빈이 옷 사주셨다면서요"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옥순은 "그럼 안된다고 또 나한테 가르치러 온 거냐"며 "애들 새엄마가 안 사줬다기에 내가 대신 사줬다"라며 발끈했다.
이에 상태는 "그게 아니고 빈이가 너무 좋아한다. 감사하다고 그 말씀 드리려고 왔다. 저희 형편이 안돼서 두 분이 해주셔서 든든하고 의지되는 거 사실이다"라며 그를 타일렀다.
상태는 이어 "다만 지금은 아이들이 아직 새 가족에 적응 중이고, 저희들도 애들한테 부모로 자리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저희들이 그동안 노력했던 게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한동안만 저희 집 일에 관심을 조금만 덜 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때 민호(최정우 분)는 상태의 말을 짜르며 "너 이놈, 옥상으로 올라와"라며 소리쳤다. 민호가 일부러 옥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상태에게 화 내는 척을 한 것.
이후 민호는 "애들 엄마가 전 구워온 거 보니까 속이 깊어 보이더라. 여기 이사 오기로 한 건 내가 저지른 일이니 자네 장모 저러는 건 말려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상태는 "장인어른, 말 나온 김에 앞으로 저희랑 운동 같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상태(안재욱 분)는 옥순(송옥숙 분)의 집을 찾아가 "오늘 빈이 옷 사주셨다면서요"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옥순은 "그럼 안된다고 또 나한테 가르치러 온 거냐"며 "애들 새엄마가 안 사줬다기에 내가 대신 사줬다"라며 발끈했다.
이에 상태는 "그게 아니고 빈이가 너무 좋아한다. 감사하다고 그 말씀 드리려고 왔다. 저희 형편이 안돼서 두 분이 해주셔서 든든하고 의지되는 거 사실이다"라며 그를 타일렀다.
상태는 이어 "다만 지금은 아이들이 아직 새 가족에 적응 중이고, 저희들도 애들한테 부모로 자리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저희들이 그동안 노력했던 게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한동안만 저희 집 일에 관심을 조금만 덜 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때 민호(최정우 분)는 상태의 말을 짜르며 "너 이놈, 옥상으로 올라와"라며 소리쳤다. 민호가 일부러 옥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상태에게 화 내는 척을 한 것.
이후 민호는 "애들 엄마가 전 구워온 거 보니까 속이 깊어 보이더라. 여기 이사 오기로 한 건 내가 저지른 일이니 자네 장모 저러는 건 말려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상태는 "장인어른, 말 나온 김에 앞으로 저희랑 운동 같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