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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방송 캡처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박소담을 외면했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12회에서는 이영오(장혁 분)의 일방적인 이별선언 뒤 그를 만나러 온 계진성(박소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계진성으로 인해 변화되는 듯했던 이영오는 돌연 계진성에게 이별을 고했다.

계진성은 이영오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이영오는 전화를 피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이영오와 마주친 계진성은 "전화 왜 안 받냐"고 따져 물었다.

계진성은 "생각 해봤다. 이영오 선생님은 나보다 머리도 좋고 말도 잘 하니까 내가 말로는 선생님을 당해낼 수 없다. 어렵게 생각 안 하면 안 되느냐"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영오 선생님한테 바랐던 거, 내가 해주고 싶었던 건 시간, 같이 함께 하는 시간. 그걸로 부족해요?"라고 매달렸다.

그러나 이영오는 계진성을 외면하고 자리를 피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