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예술감독·구천)의 '2016 한민족합창축제'가 8월 12일 오후 7시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에서 개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축제는 8월 17일까지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등지에서 통일미래 염원 연주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8·15 광복절을 맞이해 열리는 올해 합창축제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합창단을 초청민족화합과 통일미래 염원과 애국심을 고취시킨다.
총 300여 명이 출연하게 될 첫 날 개막공연은 국립합창단, 가수 심수봉, 한인합창단(남가주 경기여고, 하노이 한인여성 & 어린이합창단, 중국 조선족 항일가요합창단, 상하이 합창단), 연천 여성합창단, K&K Singers, 국립합창단 아카데미 소년합창단, 카르페디엠 합창단(군인), 한국 평화 어린이합창단, 코리아 COOP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공연일정은 ▲8월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5시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14일 오후 4시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15일 오후 2시, 16일 오후 8시, 1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이다.
한편, 재외동포로 구성된 한인합창단은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안보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설을 견학한다. 관람문의 : (02)587-6642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