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란, 런던올림픽 銅승격 전망

장미란(33)이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8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소변, 혈액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11명에게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도핑 양성 반응자' 명단에는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에서 동메달을 따낸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도 포함돼 4위를 마크한 장미란이 동메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장미란이 동메달을 획득하면 올림픽에서 금, 은, 동을 모두 따낸 선수가 된다.

■ 인천 백석고, K-4 200m 금빛물살

인천백석고가 제33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김치훈-신현준-전승헌-오무연이 출전한 인천백석고는 28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K-4 200m 결승에서 34초28을 기록해 전남체고(34초57)와 남양주 와부고(37초38)를 누르고 우승했다. 남대부에선 김현우-고기태(인천대)가 K-2 200m 결승에서 34초58을 마크, 창원대(35초08)와 한체대(35초6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