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901001925800093981.jpg
삼시세끼 고창편 /tvN 제공

'삼시세끼 고창편' 오리들이 확 달라진 모습을 눈길을 끌 전망이다.

29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고창편'에는 샛노랗고 뽀송한 솜털을 뽐냈던 아기 오리들의 성장기가 그려진다.

몇 주 사이 급격하게 자란 오리들은 예전보다 훨씬 밥을 많이 먹는 것은 물론, 논으로 가다 갑자기 일탈을 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 등 4인방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마치 사춘기를 겪는 것 같이 예전과는 너무 다른 오리들의 모습에 4인방이 당황하며 애를 먹을 예정"이라고 전해 관심을 높였다.

또한 차승원-손호준의 요리부와 유해진-남주혁의 설비부가 격한 신경전을 벌여 재미를 더한다.

요리부의 차승원은 "우리가 밥을 안 해주면 설비부는 굶을 수밖에 없다. '삼시세끼'지 '삼시설비'가 아니지 않나"라며 설비부를 디스한다.

요리부에 들어오라고 회유하는 손호준에게 남주혁이 "한 번 시설부(설비부)는 영원한 시설부"라며 흔들리지 않고 유해진에 대한 의리를 지킬 전망이다.

한편 '삼시세끼 고창편'은 2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