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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기동대 /OCN제공

'38사기동대' 마동석과 서인국의 2년 후 모습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OCN '38 사기동대'에서는 2년이 흐른 뒤의 백성일(마동석 분)과 양정도(서인국 분)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백성일과 양정도는 최철우(이호재 분) 회장에서 체납 세금 1000억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으로 사기극을 꾸몄으나 역으로 당하고 말았다. 이 일로 법정에 서게 된 양정도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정도의 감옥행 이후 2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지난 주와 사뭇 달라진 백성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백성일은 양정도를 만나기 이전의 어리숙한 공무원으로 다시 돌아간 듯 세금징수국의 공무원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굽신 거리는 짠내 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양정도를 만나는 천성희(최수영)의 사진도 공개됐다.

양정도가 징역 10년을 받고 수감된 상태에서 체납 끝판왕 최철우에게 반격을 하는 것은 요원해 보이지만 시청자들은 "이대로 끝이 아닐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 이날 양정도는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것으로 알려져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최철우에게 한방을 안길지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38 사기동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