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상대로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고 속인 에어컨 설치업체 운영자 변모(48)씨를 붙잡았다고 30일 밝혔다.
변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 1천500여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 94명으로부터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며 350만원~1천300만원씩 5억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는 서울 송파구와 A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어컨 설치 설명회와 박람회를 열어 현금지불시 3% 할인한다는 조건을 내세워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모집, 대금을 받고도 공사를 하지 않았다.
지난 14일부터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한 지 보름만에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변씨는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에어컨설치 사업을 하다보니 자금 회전에 문제가 생겨 공사를 못했을 뿐 사기를 벌이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변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 1천500여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 94명으로부터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주겠다며 350만원~1천300만원씩 5억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는 서울 송파구와 A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어컨 설치 설명회와 박람회를 열어 현금지불시 3% 할인한다는 조건을 내세워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모집, 대금을 받고도 공사를 하지 않았다.
지난 14일부터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한 지 보름만에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변씨는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에어컨설치 사업을 하다보니 자금 회전에 문제가 생겨 공사를 못했을 뿐 사기를 벌이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