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행정혁신위원회 10차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연구과제 13건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새로운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통한 안전한 의정부 실현 ▲동 복지허브화 정책 성공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 ▲의정부 아카이브(U-Archive) 건립 방안 등 총 13건을 선정했다. 또 2016년도 하반기 행정혁신위원회 운영계획안을 확정했다.

안병용 시장은 "행정혁신위원회가 조선시대의 집현전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8·3·5 프로젝트, 잘사는 의정부'의 밑거름"이라며 "하반기 연구과제 수행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혁신위원회는 지난 2010년 11월 대학교수와 행정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일반행정,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등 4개분야 50명으로 출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한 행정 자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