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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수용불가 방침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안 국회 심사 지연과 관련, "야당의 '발목잡기 병'이 도진 것 같다"면서 "민생과 경제가 더 어려워지면 그 책임은 모두 두 야당이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 뒤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해 "지방재정 교부금으로 충분히 (예산이) 확보돼 있음에도 일부 교육감들이 예산 편성을 하지 않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야당은 제발 늘어난 의석수만큼이나 국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주기 바란다"면서 "무책임한 주장으로 추경의 발목을 잡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20대 국회를 개원하면서 야당은 민생을 챙기는 일하는 국회를 공언했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 추경을 하자고 제안한 것도 야당"이라며 "그런데 법률상 활동기간이 종료된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을 놓고 추경을 발목잡기 하고 있어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이현재 의원은 "야당은 민생을 살리자고 추경을 하자고 했고, 10조원은 적다고 더 많이 하자고 해서 (정부가) 그런 예산을 담아왔는데 세월호와 누리과정을 놓고 생떼를 쓰는 행태는 지양해야 한다"며 "추경 심사에 빨리 임하라"고 압박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