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기원' 콘서트
K-POP·국악·클래식·무용
국내외 아티스트 무대 풍성
올해는 '불어라 평화의 바람이여!'라는 부제로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남북한 대표선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걸그룹 EXID의 하니가 공동 사회를 맡는다. 씨스타와 인순이, B1A4, 여자친구, 김태우, 장미여관, 김소현, 송소희 등이 출연한다.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은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보인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축제의 의미를 전하는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가 공연된다.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제작한 이 작품은 분단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소재로 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60년전 생이별한 두만이와 복순이라는 이산가족의 애절한 사연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올해를 DMZ 평화콘서트가 한반도·아시아·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와 스토리를 내포한 우리나라 대표 콘서트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석초대. 문의:(031)230-3200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