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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농기계임대사업 수요가 날로 증가해 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인구고령화와 여성 농업인 증가로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하루 평균 30대 농기계 임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천여 농가가 제공받은 이 사업은 농가들의 일손부족 현상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랙터, 굴삭기, 보행관리기 등 56종 131대 농기계를 보유한 군의 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는 지난해 총 1천202대 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1천75대로 전년대비 26% 이용자가 늘고 임대 횟수는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농번기인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휴일근무를 실시했고, 사전출고제와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해 영농편의를 도왔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36종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충시켜 나겠다" 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