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가 부부싸움 끝에 부인을 죽이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일 오후 1시 40분께 평택시 고덕면 방축2리 산길에 세워진 차모(43)씨의 쏘나타Ⅱ 승용차 조수석에 차씨의 부인 김모(37)씨가 수십차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황모(6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께 사건현장 인근 야산에서 나뭇가지에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차씨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함께 발견했다.
경찰은 부부싸움 끝에 차씨가 김씨를 죽이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평택
부부싸움 끝에 아내 살해하고 목매 자살
입력 200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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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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