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2이닝 4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방문 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6으로 내려갔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믿음직한 마무리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오승환은 9회말 첫 타자 데이비드 로스를 결정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하비에르 바에스는 시속 150km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덱스터 파울러도 시속 148km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앤서니 리조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벤 조브리스트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2루에 주자를 보냈다.
1사 2루가 되자 오승환은 조브리스트를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웠다.
그리고 에디슨 러셀을 공 3개로 삼진 처리하더니,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11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연장 11회말 오승환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잭 듀크가 2사 만루에서 리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3-4로 졌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방문 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6으로 내려갔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믿음직한 마무리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오승환은 9회말 첫 타자 데이비드 로스를 결정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하비에르 바에스는 시속 150km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덱스터 파울러도 시속 148km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앤서니 리조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벤 조브리스트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2루에 주자를 보냈다.
1사 2루가 되자 오승환은 조브리스트를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웠다.
그리고 에디슨 러셀을 공 3개로 삼진 처리하더니,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11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연장 11회말 오승환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잭 듀크가 2사 만루에서 리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3-4로 졌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