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경영평가가 가장 우수한 지방공기업으로 꼽혔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행자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공단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가' 등급은 경영상태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한 기관에게 주어진다.

공단의 경우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경기도내 공기업 중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가족친화경영 및 날씨경영인증 등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우수 사례를 만들어 낸 것도, 이번 평가에서 인정 받았다.

조용호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행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