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단원고 '기억교실'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임시이전 시작… 10월 일반 공개 전망
입력 2016-08-20 13:12수정 2016-08-20 18:38
지면 아이콘지면ⓘ2016-08-20 0면
박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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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했던 '기억교실' 임시 이전이 시작된 20일 오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에 유품이 담긴 상자들이 놓여있다. '기억교실' 책상과 추모 메모를 비롯한 기억 물품은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될 때까지 한시적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보존·전시된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안산 단원고의 '기억교실(존치교실)' 임시 이전 작업이 20일 오후 시작됐다.
당초 이날 오전부터 기억교실과 추모 메시지 등 기억 물품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전을 시작하기 전 416가족협의회가 기억교실의 운영관리 계획과 유품 보존공간 등이 미흡하다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협의를 요구하면서 미뤄졌다.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했던 '기억교실' 임시 이전이 시작된 20일 오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이 텅 비어 있다. '기억교실' 책상과 추모 메모를 비롯한 기억 물품은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될 때까지 한시적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보존·전시된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양측은 협의 끝에 해결 방안에 합의하고 오후 이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2년 4개월여, 참사 발생 858째되는 날 이뤄지게 됐다.
유품을 든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안산교육지원청 별관까지 걸어서 이동하고 그 뒤에 차량이 이송 물품을 실어 나르면 작업이 끝난다.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했던 '기억교실' 임시 이전이 시작된 20일 오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를 출발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 유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단원고를 나서고 있다. '기억교실' 책상과 추모 메모를 비롯한 기억 물품은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될 때까지 한시적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보존·전시된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개인 유품상자 이송에 256명이 나선다. 이는 단원고 희생자 262명 가운데 미수습된 학생 4명과 교사 2명을 제외한 사망이 공식 확인된 희생자를 의미한다. 미수습된 희생자 물품을 단원고에 남겨뒀다.
기억교실 이전 작업은 2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안산교육청으로 옮겨진 기억 물품과 기억교실은 재현작업 후 오는 10월 중순 이후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했던 '기억교실' 임시 이전이 시작된 20일 오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를 출발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 유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안산교육지원청으로 들어오고 있다. '기억교실' 책상과 추모 메모를 비롯한 기억 물품은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될 때까지 한시적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보존·전시된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