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양상주단체로 선정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1999년 5월 창단된 민간교향악단이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각종 초청 연주회, 자선음악회, 예술인페스티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향상된 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016 고양상주단체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총 3차례 진행된다.
오늘 27일 열리는 'BGM CLASSIC'에서는 광고 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안현성이 지휘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소프라노 김승은과 이정연, 바리톤 우헌, 테너 김기선이 함께한다.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디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10월 14일에는 '한독친선합창단 평화기원 특별음악회'를 진행한다. 11월 25일에는 수능생을 위한 달려라 청춘 콘서트(가제)'가 열릴 예정이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