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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 무대 오르는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31일 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 '해피 런치 콘서트'를 연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펼치는 작은 음악회다. 바쁜 일상 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부들이 점심시간을 통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2개월간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범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상설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앙상블 서울브라스'의 금관 5중주가 무대를 채운다. 9월 28일에는 '3인 3색 콘서트'가 마련돼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홍명표, 바리톤 우범식 세 명의 성악가가 한국, 이태리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실내악 연주가 마련됐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와 함께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된다. 티켓은 5천 원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예매처(031-828-5841,www.uac.or.kr)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