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시신을 찾기 위한 선체 정리작업이 객실을 분리해 세우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지난 한 달 동안 세월호 선체 정리 방식에 대해 전문가들이 집중 분석한 결과 '객실 직립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객실 직립방식은 현재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한 이후, 객실 부위를 절단해 똑바로 세운 뒤 내부를 수색해 시신을 수습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세월호 내부 정리작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리아쌀베지가 지난 6월 제시한 방식이지만, 유가족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선체가 대규모로 절단될 경우, 사고 원인조사 등이 어렵다며 대안 검토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선체가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내부를 수색하는 '수직 진입 방식'과, 선체 전체를 수중이나 육상에서 바로 세우는 방식에 대한 기술 검토를 진행했지만, 유가족 등이 주장하는 '수직 진입 방식'은 미수습자 수습에 120일 정도가 소요되고, 작업 여건이 열악해 안전 사고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또 선체 전체를 수중이나 육상에서 바로 세우는 방식은 150일 이상이 소요되고, 직립 과정에서 객실부 등이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수부는 이어 객실을 분리한 뒤 바로 세우는 객실 직립방식이 경우 내부 수습 소요기간이 60일로 가장 짧고 안전하며, 사고 원인 조사 등에도 문제가 없어 최적의 방식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 인양 작업은 선체 뒷부분에 리프팅빔을 설치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후 세월호는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인양돼 플로팅독에 실린 뒤 목포 신항으로 옮겨져 내부 수색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유가족들을 상대로 이런 내용의 기술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해양수산부는 29일 지난 한 달 동안 세월호 선체 정리 방식에 대해 전문가들이 집중 분석한 결과 '객실 직립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객실 직립방식은 현재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한 이후, 객실 부위를 절단해 똑바로 세운 뒤 내부를 수색해 시신을 수습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세월호 내부 정리작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리아쌀베지가 지난 6월 제시한 방식이지만, 유가족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선체가 대규모로 절단될 경우, 사고 원인조사 등이 어렵다며 대안 검토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선체가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내부를 수색하는 '수직 진입 방식'과, 선체 전체를 수중이나 육상에서 바로 세우는 방식에 대한 기술 검토를 진행했지만, 유가족 등이 주장하는 '수직 진입 방식'은 미수습자 수습에 120일 정도가 소요되고, 작업 여건이 열악해 안전 사고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또 선체 전체를 수중이나 육상에서 바로 세우는 방식은 150일 이상이 소요되고, 직립 과정에서 객실부 등이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수부는 이어 객실을 분리한 뒤 바로 세우는 객실 직립방식이 경우 내부 수습 소요기간이 60일로 가장 짧고 안전하며, 사고 원인 조사 등에도 문제가 없어 최적의 방식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 인양 작업은 선체 뒷부분에 리프팅빔을 설치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후 세월호는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인양돼 플로팅독에 실린 뒤 목포 신항으로 옮겨져 내부 수색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유가족들을 상대로 이런 내용의 기술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