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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방송 캡처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과 김소현이 행복한 커플이 됐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6회(마지막회/극본 이대일/연출 박준화)에서는 박봉팔(옥택연 분)과 김현지(김소현 분)가 캠퍼스 커플로 함께 퇴마활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는 박봉팔에게는 그가 다니는 대학교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신입생 환영회에 깜짝 등장했다.

김현지는 모두의 앞에서 박봉팔을 "남자친구"라고 칭하며 캠퍼스 커플로 등극했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박봉팔은 캠퍼스 여신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는 여자친구 김현지 때문에 불안해했고, 동기들의 등쌀에 못 이겨 미팅에 나간 김현지를 직접 데리러 가기도 했다.

그간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했던 김현지의 모친도 교제를 허락했다.

과거 박봉팔에게 퇴마를 그만두라고 권했던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예전에 네가 퇴마하는 것을 말린 건 네 눈에 분노가 가득했기 때문이다. 다른 이를 돕는 것은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다"고 조언했다.

박봉팔과 김현지는 함께 퇴마일을 시작했다. 힘을 합쳐 귀신과 싸우는 박봉팔 김현지의 모습을 끝으로 두 사람이 새로운 퇴마커플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