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코스
자유로컨트리클럽 대한코스. /자유로컨트리클럽 제공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 골프의 느긋함을 느끼자.'

수도권 서북부인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자유로컨트리클럽'이 1일 오픈했다. 자유로컨트리클럽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주)유승종합건설, (주)유승건설에서 출자한 27홀 대중제 골프장으로서 연천군 최초의 골프장이다. 자유로컨트리클럽의 최대 장점은 교통 정체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 서부권의 경우 자유로와 37번 고속국도를 통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서울 북부지역의 경우에도 3번국도 대체도로를 통해 1시간 1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자유로CC는 막힘없는 도로를 통해 예측 가능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어 보다 여유로운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자유로컨트리클럽의 코스는 도전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다양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대한', '민국', '통일' 세 개의 코스이름은 유승컨소시엄의 민광옥 대표이사 회장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평화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대한'코스는 어느 곳에서나 보이는 우뚝 솟은 감악산과 함께 워터 해저드의 풍광이 수려하며 워터 해저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전략적인 플레이와 함께 자신감 있는 샷을 통해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코스이다.

'민국'코스는 산악지형과 넓은 평야가 서로 잘 조합되어 있는 코스로서 비교적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꾸준함과 인내가 요구된다. 용기를 가지고 지략을 펼치면 홀마다 기회가 찾아올 수 있지만 자만에 빠져 방심하게 된다면 좌절감을 맛볼 수도 있다.

'통일'코스는 자유로컨트리클럽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정교한 샷과 함께 호쾌한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보다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골프장 측 설명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