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3패(4승 14세이브)째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잭 코자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브랜던 필립스에게 시속 145km 직구를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애덤 듀발을 시속 138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스콧 세블러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후속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오승환의 시속 149km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흐르는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으로 역전패했다. 오승환은 8월 3일 신시내티전 이후 31일 만에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82로 올라갔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잭 코자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브랜던 필립스에게 시속 145km 직구를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애덤 듀발을 시속 138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스콧 세블러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후속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오승환의 시속 149km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흐르는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으로 역전패했다. 오승환은 8월 3일 신시내티전 이후 31일 만에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82로 올라갔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